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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북클럽

돈의 속성, 돈의 지혜를 얻는 부의 탈무드

by Rosiemong 2024. 2. 14.
 
돈의 속성(300쇄 리커버에디션)
2020ㆍ2021ㆍ2022ㆍ2023 4년 연속 최장기 베스트셀러 80만 깨어있는 독자들이 선택한 경제경영 필독서 『돈의 속성』 ▶ 『돈의 속성』 300쇄 기념 개정증보판 발행! ▶ 『돈의 속성』 300쇄 기념, 김승호 회장의 추가 메시지를 담다! ▶ 중국, 일본, 대만, 태국 4개국 출간! 이 책은 초판 발행 후, 경제경영 필도서로 자리매김한 『돈의 속성』 300쇄 기념 개정증보판이다. 300쇄에 맞춰 코로나19로 바뀐 경제상황과 돈에 관한 김승호 회장의 추가 메시지를 담았다.
저자
김승호
출판
스노우폭스북스
출판일
2020.06.15

 

#돈의속성

#김승호

 

이 책을 읽다보니 어렷을 적 읽었던 탈무드 책이 떠올랐다. 유대인들의 사고 방식을 담고있는 탈무드는 그들의 지혜과 관습 등을 토막의 이야기들로 들려주어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비슷한 맥락으로 돈의 지혜를 쌓게 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재미 한국인 톱10 중에 한명으로 그야말로 밑바닥 부터 시작한 자수성가형 사업가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에서 돈의 속성, 부자되는 법 등의 관련 영상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나도 물론 책보다 유튜브 영상으로 먼저 알게되었다. 이 책은 글로벌 그룹 SNOWFOX GROUP의 회장으로써, 부자로써 그의 돈에 대한 철학과 신념을 옅볼수 있는 책이다.

최근 유튜브 영상을 보던 중 투자자 김종봉씨가 부자들은 혹은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자기자신의 본질을 가지고 있다라고 했다. 추상적인 표현일 수 있겠지만 이는 지식을 습득하고 본인을 파악하여 나에게 맞는 투자 원칙과 돈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하는게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돈에 대한 흔들림 없는 확고한 신념과 믿음이 선순환을 만들어 부에 쫓기거나 부에 휘둘리는 것이 아닌 부를 통제하는 삶을 만들어 준게 아닐까. 우리는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만 어떻게와 왜에 대해서는 충분히 고민해보지 않는 경향이 있다.

책에서 언급된 내용 중에 특히 기억에 남는 구절들이 있는데, 첫번째는 '언어를 통제하면 생각이 닫히고 행동이 통제된다. 언어를 열면 생각이 열리고 행동이 실현된다.'이다. 책 '비상식적인 성공법칙'에서도 말이 주는 힘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단순히 생각이 우리를 지배한다고 생각하지만 말과 언어를 통해 그 생각을 더 구체화하고 강화할 수 있다. 특히 개인적으론 미국에서 지낸 몇년 간의 경험에서도 이를 크게 느낄수 있었다. 한동안 한국어 의존을 줄이고자, 한국어를 사용하지 않고 영어만을 듣고 보고 사용하려던 때가 있었는데 한국어에 비해 노출되는 정보의 양과 표현하는 것에 제한적이다 보니 생각하는 것도 굉장히 편협하고 제한적이 되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내 주변세계가 쪼그라든다는 느낌이 들었달까. 이처럼 언어가 주는, 그리고 언어의 활용이 주는 영향력이 우리의 예상보다 강력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두번째는 '사람들 사이의 여러 생각과 의견이 서로 교차하는 지점이 상식이다. 지혜와 지식과 도덕이 교차하는 지점이 상식이다.' 라는 부분이다. 상식이라는 정의를 이렇게 와닿게 설명한 표현이 있었을까. 우리가 상식이 있고 없고를 논할때 단순히 지식이 있고 경험이 있고가 다는 아닌 듯하다. 굉장히 지적으로 뛰어난 사람들이 더러 상식밖에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다수의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지식과 의견을 가졌을때, 도덕적인 성숙함과 경험을 통한 지혜가 체득되었을때 비로소 상식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이 책에는 이보다 돈과 관련된, 실질적으로 도움될만한 내용을 더 많이 포함하고 있다. 종자돈을 어떻게 모아야할지, 재테크를 어떻게 해야할지, 주식을 할때 어떤 기업을 봐야하고 어떤 정보를 봐야할지, 창업과 사업에 대한 조언, 동업을 할때 고려해야할 부분 등이 포함되어 있다. 돈에 대한 마음 근육을 튼튼히 만들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추천대상

돈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든 한번쯤은 읽어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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