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반얀트리 호텔을 다녀왔어요
반얀트리 호텔 후기
가족들과 호캉스를 보내기 위해서 집에서 멀지 않은 반얀트리 호텔을 다녀왔습니다.
산책을 하러 많이 지나가보긴 했는데 호텔에서 묵은건 처음이예요!
제가 간날은 평일인 금요일이라 그런지 한산했어요.
신기하게도 입구에서 방ㅅㅎ님을 스치듯 보게되어 신기했습니다.
반얀트리에는 남산 근처에 위치해 있으면서 호텔 외에도
풀장, 골프장, 헬스장, 클럽동 등 여러가지 시설이 있어서 회원권이 있다면 편리하게 이용하기 좋은 것 같아요.
프론트에서 간단하게 체크인을 마치고 14층에 위치한 객실로 들어왔어요.
이번에 묵게된 방은 남산뷰가 보이는 전망 좋은 객실이었어요!
경치만 봐도 힐링되는 기분 :)
날씨가 조금만더 맑았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
사진으로 보다 실제로 보았을때 공간이 더 트여있어 넓은 느낌이 있고 실내 인테리어도 차분하고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무엇보다 청소가 잘 되어 있어서 정말 쾌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객실 내에 미니 풀이 있어서 관리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말이죠.
미니풀은 생각보다 넓은 편이라 어린이들이 제법 신나게 놀수 있는 정도였고 성인들도 반신욕을 즐기기에 나무랄데가 없었습니다.
온도도 버튼 조작으로 쉽게 조절할 수 있었고 온도도 잘 유지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대되었던 샤워부스 겸 사우나실
잠시 한증막에 온 느낌이었어요.
버튼을 누르자 곧 스팀이 가득해 지면서 온도가 서서히 오르기 시작합니다.
온도를 설정하고 약 15분~20분 정도 두니 원하는 온도가 되었습니다.
사우나를 사용할때는 필히 문을 닫고 이용해야하더라구요. 아니면 경보기가 작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우나 실 뷰는 반얀트리 호텔 전경이 보여서 좋았는데 이용 중에는 안전을 위해 블라인드를 꼭 닫고 이용했습니다.
사우나를 이용하고 바로 개운하게 샤워를 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샤워실 옆에는 세면대 공간과 화장실이 위치해 있습니다.
객실 내 커피머신과 컵, 와인잔, 와인오프너, 그릇 등이 비치되어 있었고
옷장에 있던 미스테리한 금고같은 상자속에는 밥통과 냄비도 있었습니다!
옷장에는 도톰한 샤워가운이 가지런히 :)
그리고 스피커
도심 한복판에 산이 전면에 있는 뷰는 기대하기 힘들 것 같은데요
그래서인지 더 힐링되는 공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