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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라는 세계, 내 마음 알아보기

Rosiemong 2024. 5. 27. 14:53
 
감정이라는 세계
20만 독자가 열광한 2021 슈피겔 베스트셀러 내 안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할 수는 없을까? 호르몬은 감정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나쁜 감정이 몰려올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감정을 더 잘 다룰 수 있다면 어떨까? 전 세계의 연구자들이 우리 인간이 무엇을, 왜 느끼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독일의 떠오르는 심리학자 레온 빈트샤이트는 최신 심리학 연구와 뇌과학 실험 등의 놀라운 연구 결과를 비롯해 당대 최고의 연구자들이 세계 곳곳에서 통찰한 결과물을 정리했다. 이 책은 감정의 본질에는 무엇이 있는지, 감정이 우리에게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 우리가 감정을 좀 더 침착하게 다룰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오랜 시간 탐구한 결과다. 당신을 각기 다른 10가지 감정의 세계로 안내하는 지도를 따라 내 마음속 감정을 탐구하는 지적 여행을 떠나보자.
저자
레온 빈트샤이트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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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나요?

내 감정을 얼마나 잘 알아채나요?

때로는 우리는 감정을 외면한다. 억압한다. 방치한다. 혹은 감정을 한가지로 뭉뚱그린다. 배가고파도 서운해도 실망스러워도 창피함을 느껴도 곧 잘 '화'가 나기 때문이다. 왜 '화'가 나는지 자신도 모르기 때문에 화를 어떻게 풀어야하는지 잘 모르기도 하다. 그러다 엉뚱한 곳에 화풀이가 되는 경우는 누구나 한뻔쯤 경험해 봤을 것이다.

매순간 내가 느끼는 감정을 알아차리기는 어렵겠지만, 중요한 10가지 감정을 구분하고 의식하게 된다면 더 큰 감정을 소모하게 되는 일을 줄이고 감정을 조절하기 수월해 질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아래의 10가지 감정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 읽다보면 우리가 평소에 얼마나 다양한 감정들을 마주하게 되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감정들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와 어떻게하면 지혜롭게 흘려보낼 수 있는지를 이야기 해주고 있다.

특히 장과 뇌가 연결되어 있어 내가 먹는 것에 따라 몸 뿐만 아니라 마음에 영향을 준다는 것과 '노란 스프'에 관한 이야기는 놀라움과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다.

각 장에 내용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1장 - 두려움

두려운 감정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작동하는 오래된 메커니즘이다. 두려운 감정은 신중하고 조심성있으며 중독에 덜 의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될 수 있다. 물리쳐야할 대상으로 보기보다는 휴식과 마음 챙김 과정으로 느긋하게 바라보자.

'두려움은 기분 나쁜 감정이긴 하지만 나쁜 감정은 아니다'

2장 - 사랑

우리는 타인을 통해 우리를 돌아보게 되며 확장하고 성장한다. 새로운 경험을 함께하고 일상생활의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한 커플들이 오래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단 함께하는 것과 혼자 있는 것 사이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사랑은 우리를 열어주고 다른 사람을 자신 안으로 끌어들임으로써 우리를 더 크게 만들어준다'

3장 - 지루함

새로운 경험은 우리의 시간 감각을 늘려주고 반대로 지루함은 시간 감각을 무디게 만든다. 지루함은 불쾌한 느낌을 느낌으로서 행동에 나설 동기를 부여한다. 또한 지루하도록 허락함으로써 뇌가 휴식을 취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는 의욕이 높아진다.

'지루함은 우리 정신이 내리는 비슷한 경고일 수 잇으며, 또한 변화하라는 암시이기도 하다'

4장 - 분노

분노를 표출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너무 달라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분노라는 감정을 세분화해서 더 잘 이해하게 되면 상대방에게 공감하고 반응하는일이 더 쉬워진다.

'분노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해결을 향한 첫걸음이다'

5장 - 배고픔

배고픔이라는 신호는 현대사회에 들어서며 마음의 문제와 강한 연결성을 갖는다. 내부적인 신호보다 외부적인 신호에 쉽게 반응하게 되었다. 배고픔이라는 감각은 장과 뇌의 보이지 않는 상호작용에 달려있다. 따라서 미생물이 필요로 한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면 뇌의 건강까지 유지할 수 있다.

'당신이 먹는 것이 바로 당신이다'

6장 - 자기 자비

소중한 사람에게 대하듯 나를 격려하고 지지하라. 자기비판을 멈추고 자기 자비를 가지면 더 빨리 회복하고, 결과적으로 잘못을 받아들이고 최대한 노력하려는 동기부여가 생긴다.

'나 자신을 친구처럼 여긴다면 스스로를 친근하고 자비롭게 대하는데 도움이 된다'

7장 - 애도

슬픔은 치유되어야 하는 '질병' 혹은 해결해야할 '과제'가 아니다. 슬픔을 다루는 태도는 사람마다 다르며, 정해져 있는 방법이 없고 예측할 수 도 없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은 죽어서도 흔적을 남기고 그 일부가 나의 미래에도 계속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은 완전히 끌날수도 없고, 끝나서도 안 된다'

8장 - 인내심

우리는 기술을 기반으로 효율이 중심되고 '지금 당장'를 부추기는 사회에 살고 있다. 조급함은 끊임없는 불안감을 유발하며 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킨다. 인내는 우리를 더 사회적인 존재로 만들며, 목표 달성을 위해 더 노력하게된다. 또한 복잡한 지식과 장기적 문제 해결 방식이 점점 중요해 시대에 사는 우리는 더욱 인내심의 근육을 길러야한다.

'점점 줄어드는 시간 속에 점점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이 세태는 집단적 불행을 불러온다'

9장 - 열정

우리는 열정이 잠재된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고 언젠가 '발견'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열정은 키우고 만들어내야 하며, 어떤 일에 능숙해지고 발전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일어난다.

'열정은 당신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당신이 직접 만들어야 합니다'

10장 - 만족감

행복을 열망하게 되면 행복에 종속되며 더 큰 자극을 필요로 한다. 순간적인 행복을 쫓기보다는 지속적인 만족을 추구했을때 평온해 질 수 있다. 남과 비교하는 순간 불행이 찾아오며 물건을 사는 대신 경험과 자기 시간을 확보하고 남을 위해 무언가 했을 때 만족도가 올라간다.

'만족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어느 것도 충분하지 않다'

#추천대상

내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 탐구하고 싶은 사람, 나를 조금더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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